쉽게 접근하고, 쉽게 즐기고,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패턴의 게임들이 이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인생을 빗대어 이러한 유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아지고 이런한 세상이 얄밉고, 나를 아프게 한다.
너무나 가볍게 여기는 인간관계 그리고 그저 일직선상으로 내려오는 업무들과 내가 보여준 성의에 비해 되돌아오는 것이 없을때 종종 “게임과 같은 인생이 있나~”라는 삐뚫어진 나의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럴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떠한 입장에 맞추어 언행을 맞추어 나가야할 지 여러차례 생각하게끔 자꾸 내 자신의 뇌에 질문거리들을 던져본다.
실질적으로 나라는 인간은 게임을 싫어한다. 허나… 지금 일하는 곳의 주업무는 게임에서 파생되는 모든 것들을 다루는 직장이다.
난 이 직장이 싫다. 창조적인 것에 대해서 심하게 결여되었고, 지금껏 잘못 선행되어온 업무 스타일이나 구조들을 조금 더 개선하기에 자꾸 반대를 하기때문이다.
커뮤니티라는 구조 아래 파생된 게임이라는 카테고리내에서 새로운 구조의 발견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즐겼던 게임을 이야기하는데에 무언가 결여되어있고, 그 단점들을 덮어두기만 하고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론, 나의 의견들을 펼쳐보았지만 초기에만 나의 의사를 수긍하는 척… 이제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내가 한 업무나 결과에 대해서 다른사람이 진행했다고 뒤바꾸어 보고를 하여 그 사람이 포상을 받고 좋은 인상을 받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일하는 곳이 싫어지고, 점차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어갈 수 있는 관문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거나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경향이 생겨버렸다.
누구의 자잘못인지에 대해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는 싶지만 나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다. 그저 매달 받는 월급에 빈곤한 인생을 부지할 뿐이다.
